엄마와 이모들 여행을 준비하면서 일반적인 패키지 여행은 기피하셔서 예전에 엄마와 태국갔을때 했던 현지투어가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서 

찾아보다가 베트남스토리라는 곳을 발견했어요. 단독 프라이빗투어라는게 매력적이었고 바로 각 현지투어에 맞추어 일정을짜기 시작했어요.

하루정도는 자유롭게 다니고 싶다 하셔서 하루는 현지투어없는 자유일정으로 짰는데 만족하셨어요. 

사실 예약해두고 후기를 찾아보니 안좋은 후기들이 많더라구요..

안좋은 글들이 종종 보여서 걱정을했어요. 투어시작전까지. 저는 베트남에 가지 않았지만 엄마,이모들과 함께한 기분이었답니다..(제가 한국에서 스케줄관리ㅠㅠ중간중간 어딨는지 물어보고..) 

엄마/이모들만 가는 여행이어서 더 걱정을 했어요. 

저희는 한국어 사용가능한 가이드 안쓰고 영어가이드를 썼어요. 일행중에 베트남어를 하시는 분이 계셔서 그냥 베트남어로 듣고 그분이 통역해주시는 형식으로! 

혹시라도 영어가이드 쓰실분들 저희가 호이안/다낭에서 만난 가이드 이름 알려드릴테니 참고하세요.

호이안 가이드 - Mr.Bảo

다낭 가이드 - Mr Lộc

첫날 투어는 호이안에서 시작했는데요. 우선 일단 맛보기로 오전투어인 바구니배 투어를 진행했어요. 

바구니배 투어가 재밌으셨다구해요! 짧아서 지루할 틈도 없구요. 

일정에 포함된 점심도 드시면서 기분좋으셔서 술까지 한잔하셨다해요. 음식에도 만족하셨어요!!

그리고 다음날 미선유적지+호이안야경투어. 

이날은 조금 힘들어하셨어요. 12시부터 시작인 투어였는데, 미선유적지가 매우더워서 지치셨다고하네요. 그래도 열심히 중간중간 사진도 남기시고!!

미선유적지보고 호이안야경 투어를 기다리시는데 힘드셨다고 하네요. 너무 더워서! 그래서 중간에 투어하나 패스하시고 그냥 카페에서 해떨어질때까지 기다리셨대요. 

단독투어의 장점이 이런것인것 같아요. 일정을 원하는데로 즉석에서 변경 가능하다는것. 

이렇게 더위를 좀 식히다가 호이안야경투어를 하셨어요. 중간에 쇼핑지원도 받으셔서 라탄등도 구매하시구요!!

투어를 잘 마무리하고 다낭호텔에서 내리셔서 그다음 일정을 기다리셨어요. 그다음날은 자유시간이라 자유롭게 쇼핑도하시고 마사지도 받고 하시구요!

Mr.Bảo 칭찬하셨어요! 투어시작전에 호텔에서 미리 기다리고 계셨다구!! 그리고 친절하셨대요. 

요사진의 뒤에 앉아서 웃고계신분이 Mr.Bảo 가이드님이에요!! 

사실 예약할때까지만해도 3일내내 동일가이드라고 안내받았는데 중간에 바꼈는지 2번째날 호이안투어 끝나고 

다낭으로 갈때 확인해보니 다낭 체크아웃투어는 안오신다고 해서 아쉬웠어요. 저도 부랴부랴 걱정되서 베트남스토리에 어떻게 된건지 문의하구요. 

월요일날 카톡으로 문의드렸는데 빨리 확인해주셔서 감사했어요. 

마지막날 다낭 체크아웃투어.다낭의 가이드는 Mr Lộc 이었어요. 특별히 별다른 코멘트없으셨고 투어도 잘 진행되셨대요~ 

아쉽게도 같이 찍은 사진이 없네요.

원래는 12시부터 시작하는 상품인데 일정이 빡세보여서 2시간 추가해서 일찍 진행했는데 안그랬어도 될뻔했어요. 코스들이 다 근거리라 시간을 많이 안잡아 먹더라구요. 

나중에는 시간어떻게 때울지 고민하다가 결국 마사지샵 일정 옮기고 저녁도 널널히 드시고. 

오행산부터 시작해서~

그리고 이날 점심으로 반미샌드위치를 드셨어요. 체크아웃투어라 간단히 나오는 식사에요. 

미리 예약해논 마사지도 비행기타기전에 받으시고 만족스럽게 다시 한국으로~

엄마가 이번여행 성공적이었다고 아주 만족하셨어요. 

엄마가 만족스러운 여행이 되었다고 해서 저도 만족해요! 그리고 베트남스토리에 감사드려요.

엄마/이모들이 사시면서 이런여행을 언제또 해보겠어요. 서로 자기 삶사느랴 바쁘셔서 일정맞추기도 힘든데!!

여행전이나 중간중간 에 꼼꼼히 확인하면서 제가 계속 베트남스토리에 문의하고 확인하는데도 언제나 답변과 확인을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낭뿐만아니라 나중에는 엄마가 가고싶어하셨던 달랏 투어를 해보고싶네요!

베트남스토리 번창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드려요!

+건의드리고 싶은게 있어요

여기 사이트가 사실 소비자가 보기에 편하게 구성되어있진 않은거같아요. 이용자로서 개인적인 의견을 드리는 것이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1. 예약을 하면 보통 여행자들이 궁금하하는게 우리가 무슨차량을 타고 다닐것인지 (정확하진 않더라도 대략, 차량사진같은것이라도..) 

2. 각 투어별 가이드 이름은 누구인지 연락처는 기본적으로 들어가야한다고 생각하고요. (미정이어도 하루전에라도 업데이트 해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3. 바우처도 다른 이용했던 타사와 달리 직접 요청해야 받을수 있다는것도 좀 복잡했고요. 

4. 각 바우처에 대략적인 현지투어 일정이 나와있으면 좋겠음 (제가 보기에도 그냥 무슨투어인지만 나와있어서 헷갈려서 저는 엑셀로 일정표 만들어서 엄마/이모들 드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