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 베트남 호치민으로 떠난 회사 선배들과의 여행후기입니다.

공항에서의 Nhut 가이드님과의 첫 만남, 이후 5일간의 우리  팀을 안내해 주었다. 

영어+국어를 사용하는 베트남의 신지식 청년이라고 내가 호칭했다. 그렇게 5일동안 베트남 문화, 역사에 대해 설명해주었고, 어떤때에는 호치민의 업적과 베트남의 과거/현재/ 미래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첫날 호치민 시티투어 성담, 대통령 궁 등 하지만, 우리에게 들어온것은 베트남 호치민 젊은이들의 열정이었다. 가이드와 협상하여 시장(??이름이 ~~)과 시티투어를 기존 일정에 추가하여 진행하였다.

가이드는 모든 입장권이 무료임을 처음 알았다. 그래서 우리 팀은 더욱 과감하게 투어 일정을 조정하였다. 

최고참 동료 어르신의 베트남 음식에 대한 두려움(???)에 대한 가이드와 여행 매니저님의 배려로 베트남 음식이 우리 나라 입맛에 맞다는 말에 동의하게 되었다. 

구찌터널--> 미국인들을 여기서 최고로 많이 만남/ 역시 미국-베트남 전쟁지에 관한 현장을 보고 싶어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다만, 우리 팀 가이드와의 토론은 왜 전쟁을 해야 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 궁금해하며 토론했다. 

               그러나 깊은 역사/정치적 이야기는 할 수 없다. 베트남에서의 비밀경찰(공안)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민주주의/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 한번 느낀 일정이었다.

메콩강 투어-->인도차이나반도의 젖줄 메콩강,,,, 여기서 친절한 베트남 현지 사람들을 만날수 있었다. 

무이네 투어--->책에서만 듣던 사구. 화이트 샌드, 역시 자연의 위대함을 느꼈다. 이런 강한 바람으로 사구가 존재하고 모래 폭풍이 일어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드디어 여기서 대한민국 단체팀과 만날수 있었다. 이제는 대한민국도 단체투어는 잊어야 될 때 인 것 같은데......

무이네에서의 리조트 숙소+해물저녁식+케밥 등 휴양을 위한 곳임을 알게되었다. 가이드 말로는 호치민 현지인들은 요즘 붕따우보다는 무이네로 온다는 말에 동의하며, 

해변의 경치좋은 땅은 몇 년만에 땅값이 많이 상승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양상이네.. 세상사는 곳은 모두 다 비슷한가 보다..~~ 

다음에 가족여행시 다시 한번 와야겠다. 

그리고 마지막날 저녁 남는 시간에 가이드는 일정에 없던 곳을 우리를 안내해주었다. 베트남의 삼성같은 기업(베트남 언어가 힘들어서)에서 조성한 야경이 멋진 요즘 호치민에서 핫한 공원이라한다.

여기에서 우리는 베트남의 훗날의 모습이길 바라며, 발전하는 베트남을 한번 더 느껴보았다. 

베트남의 신지식인 가이드에게 말했다. 그래 자네같은 친구가 이 베트남을 이끌어 가야 된다고!!! 다만 너무 서두르지 말라고 대한민국도 우리 부모님 세대는 다 지금같은 시간을 겪었다고/.///

위로와 조언을 하면 멋진 여행을 마무리 하였다. 잠시 우리 여행동안 베스트 드라이버 기사 친구와 파파고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정말 그 친구도 재미있고 깨어있는 친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