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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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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20일부터 7월 23일까지 난달라 나트랑 세미패키지 여행 후기입니다.
2020년에 계획했던 친정어머니 팔순 기념 여행을 코로나로 인해 미루면서, 3년이 지난 올해 드디어 나트랑으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생각했던 여행이기 때문에 혹시 기대에 못 미치면 어쩌나, 워낙 대가족(4남매의 자녀까지 15명)이라 구성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까, 무엇보다도 연로하신 엄마가 빡빡한 여행 일정을 잘 따라오실 수 있을까... 기대보다는 염려가 많았던 여행이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대만족~~!!!
푸근한 가이드 윤실장님이 팔순이 넘은 어머니를 잘 배려하며 케어해주셨고 어머니도 씩씩하게 잘 다니셔서 내내 흐뭇하고 행복했습니다. 이틀 동안 비가 와서 자칫하면 여행이 우울해 질 수 있었는데 우비도 챙겨주시고 일정을 상황에 맞게 조정해 주셔서 너무 매끄럽게 잘 즐긱 수 있었습니다.
4일간 진행된 여행 중 하루는 와전 자유일정이었는데 가이드님이 빈펄원더스 예약도 도와주시고 여러군데 맛집도 알려주셔서 패키지 여행에서 아쉬울 수 있는 자유과 여유를 느끼며 또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답니다.
마지막 달랏에서의 밤에는 특별한(ㅋ)안주도 공급해 주셔서 아주 인상적인 밤을 보내며 가족여행을 풍성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매 식사는 기대한 것 만큼 력셔리하게 잘 먹었고 특히 엄마 생신인 토요일에는 가이드님이 직접 사다주신 망고케잌으로 뜻깊은 생일파티도 했답니다. 엄마가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가족 모두가 행복했습니다. 역시 여행은 가격보다는 질적으로 만족감이 높은 여행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된 즐겁고 여행이었습니다.
일정내내 대식구를 인솔하시느라 애쓰신 윤실장님께 또한번 감사드리며 달랏에서 가족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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