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월 20일 ~ 24일까지 장인어른, 장모님, 와이프와 함께 다낭과 호이안을 다녀 왔습니다.

어머님과는 일본과 하노이를 다녀 왔지만 20여년전 교통사고로 다리가 불편 하신 아버님과의

해외 여행은 꿈에도 생각을 못했는데 베트남스토리의 무장애 패키지를 보고 10개월 전부터

준비 하여 다녀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모시고 가겠다 라고 했을때 형님과 처남, 처형까지 모두 반대를 했었죠!

그러나 가고 싶어 하시는 아버님의 속내를 알고는 무장애 패키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도 하고 베트남 스토리를 2번

경험했기에 단독차량과 가이드, 상황에 따라 변경도 가능한 일정과 식사등을 수도 없이 설명 하여 이해

시키게 되어 형님과, 처형의 응원속에 다녀 오게 되었답니다.

7월에는 아버님이 넘어지셔서 발가락 골절도 있었고 왼쪽팔에 고름이 생겨 지금도 병원을 다니시는

악조건도 있었지만 결국 비행기를 타게 되었습니다.

다낭과 호이안 전역을 휠체어를 끌고 다니면서 조금은 피로감이 있었지만, 오르 내릴때 재빨리 와서 아버님을 부축하고

안전하게 내리시고, 오르게 도와준 콩탄 가이드와 기사님의 배려 없이는 정말 힘든 여행이 되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다른 여행사 같았으면, 몇시까지 어디로 오세요!~~~라고, 하고 그 시각 까지는 보이지도 않았을텐데

항상 같이 다니면서 사진도 찍어 주고, 아버님의 시야에서 떨어지지 않는 모습에 진슴으로 감동을  받았답니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콩탄 가이드님과 기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여행은 좋은 날씨와 풍부한 먹거리, 가이드와 기사님의 배려로 아버님 어머님과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을, 해외여행을

좋은 추억으로 남기게 되어 자식으로서도 뿌듯하며 행복감을 느낍니다.

베트남 스토리 감사해요!~~~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한 멋진 패키지 상품을 만들어 주셔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