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시간을 놓쳐서 불가피하게 패키지가 아닌 현지투어를 신청하게 되었네요.

한국어 가이드도 배정받을 수 없어 많은 우려를 가지고 시작한 베트남 하노이 여행.

하지만 우려와 달리 조금은 영어를 알아들을 수 있어서 무리없이 참가할 수 있었던 현지투어.

알리사 크루즈 1박 투어는 대만족이었습니다.

하롱베이 자체가 절경이지만(출발일엔 날씨가 흐려서...ㅜㅜ, 돌아올 땐 날씨 와우~ 굿~)

카약, Tip Top 섬에서의 석양, 동굴 모두 좋았습니다.

추가 비용을 내고 배란다가 있는 스위트룸으로 한 것은 탁월한 선택! 넓은 객실, 기대하지 않았던 월풀! 와우~!

크루즈의 시설과 음식, 모두 만족이었습니다.

(다만... 옥의 티... 낚시는...ㅋㅋㅋ. 차라리 일정 안내 홈페이지 그림에서 빼는 것이...^^)

짱안은 최곱니다~~~!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절경이었습니다.

날씨가 도와주지 않은 것만 빼면 정말 꼬옥 다시 가고 싶은 곳입니다.

점심으로 먹은 현지 음식도 매우 맛이었어요~

현지 음식으로 염소고기를 먹는다는 것에 대해 조금 긴장했었는데

(고수는 입술 근처도 싫어하고, 양고기의 누린내도 거부할 정도로 입맛이 매우 까탈스런 분이 일행 중에 계서서)

누린내 전혀 없고 매우 맛있었던 염소고기, 특히 호텔 뷔페나 여느 현지 식당보다도 맛났던 튀긴 스프링롤~

오히려 걱정하지 않았던 닭고기의 향신료에 거부감을 느끼시더군요. 하지만 모두 맛있게 점심!

특히 짱안 투어가 즐거울 수 있었던 것은 현지 가이드(이름이 뜨완?) 덕분이었어요!

다음날의 자유 일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도 주고 ^^

전체적으로 베트남스토리 직원분들이 현지 여행사와의 연결에 많은 신경을 썼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업 번창하셔서 베트남 현지 분들에게도 더 많은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