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베트남을 여러번 다녀왔어요.

근데 이번에 다녀온 베트남은 정말 좋았습니다.

여행은 가이드가 좌우한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가이드가 참 중요한데요

저는 운이 좋았던것 같아요

Tuan (두안) 이라는 가이드를 만난게 행운이였어요

친절하고 솔직하고 많이 웃고 한국어도 굉장히 잘하더군요.

또 한국을 정말 사랑하는게 느껴지는 가이드였어요

하롱베이 투어의 라자리크루즈에서의 4시간은 정말 지루했고

라자리 크루즈 단독식사도 별로였어요

그치만 저와 일행은

두안의 이야기를 듣느라 시간가는줄 몰랐답니다.

두안은 한국어를 너무 잘해서

한국말로 본인의 가치관이나 생각들도 잘 표현했어요

돈과 가족의 행복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어떻게 이렇게 한국말을 잘하냐 물었더니

한국에 대해 말하는데, 그 말 속에 한국을 정말 사랑하는것이 느껴졌어요.

가이드가 너무 좋아서 또 만나러 가고싶을 정도에요

내가만난 가이드가 서울에온다면

내가 대접해주고 싶을 정도로

하루만에 정이 가득 들어버렸네요.

친절하고, 한국을 사랑하고,

자기일에 최선을 다하는 가이드 두안의 안녕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