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웠던 여행 일정을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하여 업무를 하려니, 일도 손에 안잡히고 이것저것 즐거웠던 기억들이 떠올라 몇자 적어봅니다.

왠만하면 귀챦아서 이런 후기 안올리는데... 사람으로 인하여 너무나도 감동받은 여행이었기에 글을 씁니다.

연세 많으신 두 부모님과 아내, 아직 미취학인 어린 두 자녀를 데리고 처음으로 떠나는 가족여행이었습니다. 대형 유명 여행사들이 많아서 처음 ‘베트남스토리’여행사를 알게 되었을 때에는 반신반의 했었지만,,,, 너무나도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사실 여행은 어느 여행사를 통하여 가더라도 비슷한 코스를 가고 같은 풍경을 보기 때문에 별반 다를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여행사가 차이나는 것은 얼마나 사람 관리를 잘하고 있는가에 달려있고, 제가 만난 가이드들을 보면 베트남스토리 여행사가 얼마나 사람 관리를 잘하고 있는지 알수 있는 것 같습니다.

먼저 우리 전담 가이드 토니... 과묵하게 이것저것 잘 챙겨주고...우리 두 아이들이 무척 씨끄러웠을텐데 같이 말없이 웃어주고 놀아주고.....일정 변경도 적극적으로 검색하여 원하는 일정으로 만들어주고....이것저것 질문에도 상냥하게 전문적으로 설명하여 주고...정말 만점짜리 가이드였습니다. 다음날은 우리 식구들의 자유 일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숙박 예약 및 여행일정을 다시한번 확인해 주시던 그 모습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운전하시는 분도 장시간 운전에 대기하시는 것이 짜증이 나실만도 한데 계속 스마일한 얼굴로 너무 부드럽게 운전을 잘해 주셔서 멀미많은 우리 큰아이도 편안하게 여행을 마칠수 있었네요.

스완트루즈의 모든 직원분들.....부탁하지 않아도 알아서 이것저것 세심하게 배려해 주시는 모습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특히 스완크루즈 여자 가이드분,,,, 우리 딸내미 계속 안아주고 이뻐해주고..... 불편한 것은 없는지 계속 체크해 주시고.....하선 이후에도 우리 차량이 안보일 때 까지 서서 손 흔들어주던 그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아...마지막으로 늦은 밤시간 공항으로의 샌딩을 위하여 오신 젊은 남자가이드...학생처럼 엣된 얼굴이었는데 공항 안까지 들어오셔서 티켓 발권까지 도와주시고.....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사람으로 인하여 감동받은 여행은 처음이었습니다. 항상 발전하는 여행사 되도록 응원&홍보 많이 할께요. 기회가 되시면 우리 가이드 분들한테 정말 감사했다고 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