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여행 프로그램 배틀트립에서 연예인들이 나와서 다낭/호이안을 여행하는 것을 보고, 베트남 다낭/호이안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베트남스토리에서 배틀트립에서 소개한 여행 장소/식당을 그대로 갈수 있는 상품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베트남스토리를 통해 베트남 여행을 떠났다.

마침 장인어른 칠순 맞이 가족여행이어서 장인어른 장모님과 형님, 처제 가족, 우리가족 대가족이 함께하는 여행이었다.

우리 가족 전용 미니밴을 타고 이동할수 있었고,  베트남 현지인 영어가능 가이드를 선택했는데 영어를 매우 잘하는 친구여서 의사소통하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우리는 남호이안 빈펄리조트에서 숙박을 했는데, 조식 부페는 메뉴도 다양하고 음식 퀄러티도 높아서 음식에는 만족했다.

빈펄 리조트 내에 있는 수영장은 아이들이 놀기에 좋았고, 바로 옆에 있는 바다는 파도도 높지 않고 물도 깨끗하고 주변에 쓰레기가 하나도 없는 매우 청정한 바다였다.

또한 바닷가에 리조트 이용하는 사람들만이 있어 우리 전용 바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안전요원들도 우리 주변에 항상 있어서 안전에도 별 문제는 없었다.

여기 리조트에서 이틀 정도를 더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할 정도로 리조트 평점은 10점에 10점! 다음에 호이안에 오면 다시 빈펄리조트에 꼭 묵고 싶다.

마침 여행기간중에 우리 부부의 생일이 있어서 리조트에 우리가 생일이라고 했더니 생일 케익을 선물로 받았다.

생일인 분들은 리조트에 얘기하면 케익을 선물로 받을 수 있을거다.

빈펄리조트에서 새벽 5시반에 찍은 해돋이 사진을 올린다. 여기 리조트 정동향이라서 매일 해돋이를 볼수 있다.

바다와 하늘과 리조트 수영장과 함께 어울어져서 멋진 사진이 만들어졌다.

특수한 카메라로 찍은 것이 절대 아니다! 내 폰은 오래된 노트4인데 스마트 폰 카메라로 만들어진 사진이다. 내 인생 사진이 된것 같다.

자유시간이 하루는 빈펄리조트에서 셔틀로 빈펄랜드를 갔다. 

한국 용인에 있는 에버랜드(동물원 사파리포함), 커리비안베이, 민속촌이 하나의 장소에 모여있는 곳이라고 보면 된다.

입장료는 한국돈으로 25000원이다. 이 돈이 베트남 사람들에게 매우 비싸서 여기에 오는 현지인들은 많지 않다.

우리나라 워터파크에서 가서 놀이기구 1시간 넘게 기다리다가 지쳐서 놀이 기구 타는데,여기는 줄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다.

놀이기구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진짜 최고의 장소다.

바나힐스는 작은 프랑스 건축물과 아름다운 정원, 골드 브릿지가 있는 곳이다.

사진만 보면 여기가 유럽이구나라고 생각할 것이다. 절대 베트남이라고 상상을 못할거다.

워낙 사람이 많아서 점식식사를 하게 되니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을수 있는 우리에겐 2시간 정도 밖에 없어서 시간이 부족했다.

내 생각에는 4시간 정도 머물수 있으면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고 많은 사진도 찍을수 있는 시간으로  적당할 것 같다.

베트남 스토리를 통해서 남호이안 빈펄리조트에 숙박을 하고 빈펄랜드, 바나힐스, 마블마운틴, 기타 다낭/호이안에 유명한 장소를 여행하면서

어른신들과 우리 아이들 모두 정말 재밌고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다.

주위에 베트남 여행을 가고 싶어하는 지인들이 있다면 꼭 내가 다녀온 베트남 스토리 여행 상품을 강추하고 싶다.

우리가족을 위해 가이드해준 베트남 현지 여자 가이드 "힌" 감사하고, 언제 다시 만날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