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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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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베트남스토리
작성자 : 김예지
작성일 : 2024-01-29
조회 : 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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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불편하신 아버지와 함께 하는 여행이라 리무진 차량을 추가하여 최대한 걷지 않도록 여행 했습니다.
차량에 탈 때마다 새로운 생수를 지급해 주셔서 생수 사러 나갈 일도 없었습니다.
첫날 시간이 지연되어 공항에 무척 늦은 밤 도착했는데도 간식도 챙겨주시고 웃으며 픽업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일정 중간중간 차량이 기다리게 하는 법이 없이 따악 태워줍니다. 교통상황이 뜨악한데도 어케 오셨나 싶게 기가 막힌 드라이버님. .!
호텔은 새것같이 매우 깨끗했고 욕조가 있어 저녁에 피로를 풀기 좋았습니다. 다만 앞에 뷰(?)라고 할 것은 없습니다. 공터, 공사중^^;
여행내 날씨가 안 좋아서 마지막날 빼고는 우산을 썼지만 오다 말다 하는 보슬비라서 크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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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소수민족박물관에서 가이드님이 한국어로 베트남 역사 문화에 대해 설명을 참 잘 해주셨습니다.
박물관이란게 모르고 보면 지루한건데, 덕분에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문묘에는 프로필사진(?) 촬영하는 여학생들이 무척 많고 열정적이라 놀랐습니다. 마치 우리나라 경복궁에서 한복입고 찍는것 같았는데, 더 전문적으로 조명까지 준비해서 찍더군요. 신기~ 학생인 아이들 기운도 받고 갔습니다^^
호치민 관련해서 둘러보는게 가장 볼만 했는데 북한군인같은 군복을 입고 지나가는 군인들이 신기했습니다. 호치민에 대한 모든 것이 다 있던데 국민들이 무척 존경하고 사랑하는 인물이란게 느껴졌습니다. 마지막 즈음에는 감동적인 음악도 나오더군요^^
식당은 채식식당을 가보았는데 고수 못 먹는단 말을 가이드님과 미리 못 하는 바람에 실패~ 미리 꼭 상의하시고 베트남가면 '이거 먹어봐야지~!' 했던 건 적극적으로 말해주셔야 할거 같아요. 호텔식사는 외국인이 많기 때문에 무난한게 많고 맛있어요. 콩카페도 콩이 무슨 뜻인지 가보고 알았고 맛있었어요. 잔이 종이컵이라 사진은 안찍었지만. . 해바라기씨 한무더기 주는게 신기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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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크루즈로 이동. 크루즈 럭셔리 합니다^^ 방도 이쁘고 뷰가 오우~ 욕조에서 바다감상 가능~ 테라스에서 담배 한모금 피우며 흡연자 행복^^;; 밥도 호텔보다 규모는 작지만 먹을만하게 줍니다. 풍경이 배부릅니다ㅋ
카약 재미있고 생각보단 안 무서웠어요. 가이드님이 카약타고 근처에서 인솔해 주셨거든요. 사진도 찍어주시고~ 둘이 호흡맞춰 조종하느라 젤 많이 웃었습니다. 바닷물이 추운계절인데도 의외로 안차가워서 빠져도 기겁 할 정도는 아닌거 같습니다.
카약 후 수영장에서 놀았는데 네모난데는 미지근하고 동그란데는 온수입니다. 아이들 잘 놀았습니다. 해피아워에는 난생처음 피나콜라다도 마셔보고 재밌었어요. 요리체험은 전부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모르면 그냥 구경만 하시길 추천^^;;
디너는 코스로 먹었고 배 터지는줄 알았네요. 생각보다 맛은 갸우뚱 했지만(뷔페가 더 좋음ㅋ) 살면서 최대로 럭셔리한 밥이었네요. 극진한 서빙에 호사스러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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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하노이로 돌아와서 중심가와 시장,호안끼엠호수 구경. 오토바이와 뒤섞여서 교통상황 오우야.. 전동차 타고 보면서도 혀를 내둘렀네요.
시장 자유시간 주셔서 기념품도 사고 코코넛도 멋어보고~ 이후 식당에서 베트남음식으로 마지막 만찬을 먹고(쌀국수 맛집) 마사지. 마사지도 생전 첨 이었는데 상의탈의가 부끄러웠으나 그 누구도 볼 일이 없던ㅋ 커튼, 어둡, 알아서 수건으로 가리고 진행. 뜨듯한 스톤 피로가 싹 풀리고, 강도조절은 어설프지만 한국말로도 물어보심ㅋ 영어로 말하는게 더 잘 먹혔어요. 롯데마트 자유 쇼핑때 기념품 폭풍쇼핑. 이후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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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녀왔고 행복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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